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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일어나서 인천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강릉 시외터미널로 향했습니다(3시간 30분 소요) 울릉도를 처음 가보기도 하고 백패킹으로 가려니 몹시 기대가 됐네요^^ 배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안목해변 근처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근처에 미역국 전문점이 있어서 들어왔는데 맛은 나쁘지 않지만 약간 싱겁게 느껴졌네요.. 밥을 먹고 후식으로 공차에서 음료로 더위를 식혀봅니다 강릉항에서 울릉도까지 쾌속선이라 3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다만 파도가 심해 뱃멀미로 고통받을 수도 있어요 출발 30분 전에 파도가 심한지 안내해주니 안내에 따라 멀미약 복용해주세요 (개인적으론 무조건 드시는 걸 추천) 파도 때문에 시간이 지연돼서 4시 넘어서 도착했네요 저동항에서 내려 첫 번째 캠핑지인 내수전 몽돌해변까지 걸어갔습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