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ri의 블로그 chori의 블로그

가방은 수화물에 맞기고 간단한 짐(보조배터리, 크레모아 3 선풍기 등)들만 들고 갑니다 제주도를 백패킹으로 오기는 처음이네요 뭔가 벌써부터 설렙니다^^ 공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긍능(협재) 해수욕장으로 왔습니다 의외로 캠핑하시는 분들이 많아 좋은 자리는 전부 텐트들로 가득했습니다 찾다가 너무 없어서 그냥 아무 곳에나 치려다가 우연히 명당을 발견했습니다(찾은 나 뿌듯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바다를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네요^^ 역시 물이 엄청 깨끗합니다 물 색깔이 진짜 에메랄드 빛이네요 한라산에 오르기 위해 배를 채워봅니다 밥을 먹고 렌터카를 수령하고 한라산으로 향했습니다 코스는 성판악코스 - 한라산 정상(백록담) - 원점회귀 *참고로 2시까지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 못하면 정상에 못 올라갑니다 ..

한라산에 가기 위해 새벽에 일어나서 일찍 오픈하는 식당을 찾았네요^^ 양도 매우 푸짐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 밥을 먹고 택시 타고 어리목 주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주차장 오른쪽으로 화장실이 있는데 등산 후 2시간가량 동안 화장실이 없어 등산 시작 전에 미리 화장실을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화장실을 다녀와 아이젠을 착용 후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겨울에는 아이젠 필수!!) 코스는 어리목에서 시작해서 영실코스로 하산하기로 했습니다 초반 힘든 깔딱 고개(숨 넘어가는 구간)가 끝나고 드디어 완만한? 길이 나왔네요 여기서부터는 진짜 경치가 끝내줍니다 자 그럼 잠시 감상하시죠!! 인증샷만 후다닥 찍고 배가 크게 고프지가 않아서 남벽분기점까지 들렀다 오기로 했습니다 여기서부터 바람이 많이 불어 후드를 입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