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근교 초보자도 갈만한 백패킹 장소 노고산(북한산전망,전세 캠핑)
    캠핑, 백패킹 ,등산 2022. 3. 10. 09:10

    요번에는 수도권에서 매우 가까우면서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하기 좋은 노고산을 다녀왔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45분정도 소요)

    흥국사 도착
    흥국사 왼쪽으로 주차공간이 넓게 있습니다

    노고산 등산로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노고산 등산로가 보입니다(크게 화살표가 있어서 찾기 쉬울 거예요)

    오늘도 어김없이 백패킹 군단들과..
    꽃이 피면 더 이쁠듯하네요🍁
    모든 산이 마찬가지지만 초반에 깔딱고개가 살짝 힘드네요..

    키가 커보이는건 착각이겠죠?

    갈림길에는 표지판이 있으니 안심

    요즘 폭식했더니 살이 많이 올랐네요..

    더워서 옷을 벗었습니다
    초보산이라 했는데 생각보다 힘드네요.. 💦

    숲을지나 올라오니 옆쪽으로 드디어 북한산이 보입니다
    사진을 찍어봅니다

    숨좀 돌릴겸 잠시 감상해봅시다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힘내봅시다)
    이게 보이면 다 온겁니다

    여기가 바로 입구
    포토존(여기 바위에서 사진을 찍으면 더 잘보여요)
    정상에 올라오니 확실히 더 자세히 볼 수 있네요

    올라오니 저희 뿐이었습니다

    487m 진짜 낮은 산입니다

    정상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걸렸네요
    뒷 배경은 한국의 파타고니아라 불리는 북한산

    노을과 날아가는 새(사진을 찍는데 절묘하게 찍혔다)

    추워지기 전에 텐트를 쳐봅니다

    텐트에서 보는 북한산
    텐트 피칭을 하고(제로그램과 니모아톰)

    역시 올라오니 좋네요^^
    지금 날씨가 춥지도 않고 많이 덥지도 않아 더 좋은 듯합니다

    저녁 노을과 함께

    텐트를 다치고 맥주를 마셔본다

    짠~ 🍻

    몰랐는데 우리가 안 만난 지 8개월 됐다고 한다(고로 8개월 만에 백패킹이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마치 어제 본 사이
    즐겁게 수다를 떨어 본다

    메뉴는 족발과 우동

    산에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하늘을 봤는데 반달이 떠있다

    살짝 추워져서 우동으로 뜨끈하게 녹여본다
    별들도 조금씩 보이고
    요건 색감이 이쁘게 나왔다

    밤이되니 추워져서 텐트로 들어왔다

    텐트로 들어와서 남은 우동국물과 주전부리들을 먹으며 이야기를 마저 한다

    밥을먹고 밤공기를 마셔본다
    서울이 한눈에 보인다
    야경이 참 멋지네요

    사람이 없어서 완전 전세였다
    진짜 우리뿐이라서 맘 편히 쉬었다

    북한산을 배경으로 (밤이라 어둡네요)

    좋구나~

    다음날 아침(출근을 위해 7시에 기상, 출근하기 싫다..)
    뒷정리를 깔끔하게 하고 내려왔습니다
    집에 가서 씻고 바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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