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서울)에서 가까운 용인 조비산 동굴 백패킹
    캠핑, 백패킹 ,등산 2022. 3. 3. 09:30

    원래는 구만산을 가려다가
    우연히 인천(서울)에서 가까운 곳을 발견해서
    가보려 합니다
    거기다가 높이도 294m라니 안 갈 수가 없었네요
    무작정 출발!!
    인천터미널에서 출발해 용인터미널 도착
    시간은 오후 2시 정도 출발
    (등산하시는 분들을 위한 배려)

    인천터미널에서 용인터미널까지는
    3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네요
    용인터미널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이동
    (잘못된 선택)했습니다

    근데 내비게이션이 위치를 잘못 잡았는지 정신병원 쪽으로 안내해 주더라고요..(진짜 무서웠음😱)
    사실 비까지 내리는데 정신병원에 내려줘서 더 무서웠네요..

    어쩔 수 없이 그냥 내려달라 하고 핸드폰 내비를 켜고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알고 보니 한 블록 잘못 들어왔더라고요)

    이쪽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참고로 버스도 있으니 버스 타도됩니다
    오래 걸려서 택시 탔는데 후회되네요..

    안개에 가려진 조비산

    길 따라 걸어오다 보면 표지판이 보입니다

    비가 내려서 진흙탕이네요..

    처음 가는 곳이라 이 길이 맞나? 하면서 갔습니다

    높이가 낮아서인지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네요

    도착하니 클라이밍 하고 계신 분과
    먼저 오신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살짝 눈인사만 나누고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동굴 위에 클라이밍을 위한 찡? 같은 게 있네요
    사실 여기가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안에서 박쥐가 나올 것 같네요..

    동굴 안에서 찍어봤습니다

    근데 분명 비 오는데 사진에는
    날씨가 왜 이리 좋아 보일까요..

    명당자리는 이미 텐트가 있어서
    구석에다가 텐트를 쳤습니다

    가볍게 가지고 온 빅아그네스

    동굴 안에서 백패킹하니 뭔가 새롭네요

    밥을 먹기 위해 바로쿡을 꺼내 봅니다

    메뉴는 터미널에서 사 온 새우만두와 라면

    밥을 먹고 나니 금방 어두워지네요

    어두워져서 조명을 켜봅니다

    빛나라!!
    (제 옆에는 늦게 오신 분)

    다음날 운해를 보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났습니다

    원래는 낮으면서 운해로도 유명한데 비 때문인지 저는 못 봤네요..

    그래도 일어난 김에 경치를 감상했습니다

    분명히 낮은 산이기는 하지만 좋기는 했습니다
    산이 꼭 높아야만 좋은 건 아니니..

    정상석 인증

    구경을 하고 내려가봅니다

    내려오니 제 왼쪽 팀이 일어나서 정리하고 계시더라고요

    일어나니 비가 그쳐서 클라이밍 하는 곳을
    자세히 봤는데 여기서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이
    연습하는 곳이라는데  진짜 대단하신 것 같네요

    텐트와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 후 사진을

    머문 자리는 깨끗이

    하필 하산하려니 날씨가..😭

    여기에서 마을버스 타고 집으로
    *지도 어플에 15분 뒤에 도착표시가 있었지만
    한 시간 기다림
    여기는 높이도 낮고 가까워서 접근성이 쉬운듯합니다
    크게 어려운 곳이 아니니 한번 방문해 보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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