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다보며 걷기좋은 송악산 둘레길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송악산으로 넘어왔습니다

주차공간도 넓어 보였어요

길 따라 쭉 올라가 봅니다

이날 바람은 살짝 불었지만 추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저 멀리 산방산이 보이네요

가다 보면 송악산 진지동굴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안쪽까지 들어갈 수 있었다는데 지금은 붕괴위험으로 막혔나 보네요 아쉽게도 멀리서만 구경해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

 

중간에 등산로가 있어 살짝 올라가 봤습니다

 

근데 약간 돌아가는 길 같아서 다시 후퇴

송악산에는 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오른쪽으로는 송악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왼쪽으로는 가벼운 트레킹 코스입니다

저는 올라가는 걸 선택

힘들지는 않으니 올라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정상에는 금방 도착
뒤쪽으로 돌아보면 멋진 경치가 보이네요

 

송악산에서 바라본 경관

 

정상석은 없었고 그냥 인증만 남겨봅니다

이제 내려가 봅니다

복장은 와이드 팬츠에 반스 운동화 그만큼 쉬운 트레킹입니다

 

 

내려오는 길은 생각보다 기네요

전망대까지는 일부러 가지 않고 화장실 쪽까지만 갔습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오기는 합니다

 

마라도 가는 배가 보이네요

제주도에서 말을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여기 오셔서 보시면 될 듯

 

 

송악산 일제 동굴진지
송악산 외부 능선 해안에 있는 이 시설물은 당시 일본군의 군사시설로서 1943~1945년 사이에 만들어졌다. 송악산에는 이처럼 크고 작은 진지동굴이 60여 개소나 되며, 이 진지동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 기지로 삼고자 했던 증거를 보여주는 시설물 가운데 하나로서 주변에는 섯알오름 고사포 동굴진지와 해안동굴 진지 , 알뜨르 비행장, 비행기 격납고, 지하벙커, 이교동 군사시설, 모슬봉 군사시설 등이 있다고 합니다

밑으로 내려와 물색상을 보니 진짜 깨끗하네요

잠시 감상하다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