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등산코스(증심사입구-당산나무-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

안산터미널 - 광주터미널
(6시 반-10시 좀 넘어 도착)
이번에도 거리가 멀어 친구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뒤쪽에 아파트가 광주 아파트붕괴된곳이라네요

광주터미널에 내리면 유스퀘어가 보입니다(신세계백화점 쪽)

생각보다 심하더라구요(매우 안타깝네요)

 

저희는 택시를 타고 증심사에 내렸습니다
버스도 있기는 합니다
(집에 갈 때는 택시 안 잡혀서 버스 이용했네요)

버스정류장에서 쭉 올라갑니다

여기는 국립공원이라 길이 잘 되어 있네요(도봉산이랑 비슷한듯)

내려오면서 이용할수 있는 신발 세척장

등산 초입부분에서 인증을 해주고 출발해봅니다

중머리재쪽으로 이동

증심사 입구까지는 가벼운 산책코스고 이제부터 본격 등산입니다

산행 중 만난 다람쥐(여기 다람쥐들은 사람들을 안무서워 하는것 같네요) 너무 귀엽..

 

날씨는 매우 더웠지만 그래도 나무들이 있어서 그늘져가지고 그나마 괜찮았습니다

 

당산나무

당산나무에서 600m 정도 올라오면 중머리재가 나옵니다!!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경치

중머리재 617m

중머리재는 고갯마루가 넓은 초원지로 마치 스님의 머리 닮아 중머리라고 한다네요^^
보통은 여기까지 산책용?으로 가볍게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저는 땀이 많아 땀수건을 챙겼습니다

 

 

중머리재 쉼터에서 휴식겸 배를 채우고
장불재로 올라갔습니다

여기는 길이 매우 좁았습니다

입구 들어서는 곳마다 진짜 이쁜것 같네요^^

장불재 쉼터(여기에 화장실도 있습니다)

 

더위에 잡아먹히겠네요(진짜 너무 더웠습니다..) 장불재 913m

 

조금 더위를 식혔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정상가기전에 입석대를 보고 갑니다

이게 자연적으로 생겨난거라는데 너무 이쁘네요

입석대는 높이 10m ~15m의 동기둥이 반달 모양으로 둘러서 있는 석격은 다른 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름다운 경관이다 동기둥은 5~8면 채의 각석이며 하나의 암주나 3, 4단 석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사진도 찍어봅니다

간혹 여기 들어가서 찍는분도 계시다는데 그러지마시길.. 출입금지구역입니다!!

 

 

백마능선

정상 부근에는 아직 꽃이 피어 있어서 경치가 더 이뻐 보였습니다
요번에는 산에서 꽃을 못 볼 줄 알았는데..
사실 5월 초에 진달래 보려 가려했지만 이미 다 져버렸다는 소식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많은 꽃은 아니지만 반갑네요^^

열심히 올라가는중

 

서석대 정상 1100m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보통 원점 회귀하는데 중봉 쪽으로 내려가면 서석대 뷰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미세먼지가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이쁘네요

 

 

중봉으로 내려가는길

 

중봉쪽은 조금 위험해 보였습니다(그래도 경치는 이쁨)

 

서석대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다 보면 서석대 전망 뷰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놓치지 마시고 꼭 보고 가세요!! 진짜 장관입니다

요건 그냥 이뻐보여서..

 

이제 중봉으로

 

중봉 가는길에 숨은 포토존 여기가 사진 명소 인듯하다

와우! 길이 진짜 스위스 같네요

 

 

 

드디어 중봉(915m) 도착!!

오랜만에 높은 산을 올랐더니 힘드네요..
거기다가 날씨도 더워서

 

중봉을 보고 내려가면 중머리재 쪽이 나온다
길은 어렵지 않으니 체력만 된다면 중봉까지 보고 오는 걸 추천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가을에 억새 보러도 와야겠어요^^
끝~~
다음 편 목포 트레킹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