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 도담삼봉-석문-소금정공원-구경시장-고수대교(제천에서단양 1박2일여행)

제천에서 도담삼봉으로 넘어와서 밥을 먼저 먹기로 했다

창쪽으로 위치를 잡았다

메뉴는 막국수와 떡갈비 세트를 시켰다(맛은 크게 맛있지는 않았다)

밥을먹고 섬을 둘러보기로 했다

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의 유년 시절을 함께해 준 훌륭한 벗이자 퇴계 이황 선생의 시심을 흔들어 놓은 명승지라 한다

여기는 뒷배경과 함께 꽃들도 어우러져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것 같았다

저기 보이는 돛단배도 운영을 한다고 하는데 옆에 유람선이 있다 보니 인기가 없는 듯했다(3천 원 4명부터 이용 가능)

석문 올라가는길

석문은
남한강이 흐르는 도담삼봉 근처에 솟아오른 두 개의 돌기둥 위에 바위가 가로질러 마치 문 모양을 하고 있어서 석문이라 불린다 하네요

여기서 부터 약간의 경사(높지는 않아 생각보다 올라갈만 합니다)

막상 오면은 별거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왔으니 구경하고 갑니다

물색상이 완전 에메랄드빛이네요

석문 정좌에서 본 광경

화장실은 여기 한곳 밖에 없는듯 했습니다

대충 다 둘러보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해봅니다

단양은 버스 정보가 잘 없어서 저 같은 뚜벅이에게는 시간 맞추기가 어렵더라고요
버스 정류장에 전화번호가 있어 물어보고 주변을 좀 더 둘러보았습니다

안쪽을 더 보고 싶었지만 너무 더워서 포기..

시간표가 붙어있기는 한데 안맞으니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버스기다리는중

버스를 타고 소금정공원에 왔다

사실 여기는 장미 보러 오는 곳인데 아쉽게도 장미는 없었다(이왕 온 거 천천히 구경하면서 구경시장 쪽으로 걸어갔다)

길은 참 좋았다 아쉬운 건 장미를 못 봐서 그렇지 6월 정도에 축제가 있다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구경시장 쪽에 도착해서 근처 게스트하우스를 찾았다
저렴한 숙소였는데 통틀어서 나 혼자였다(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 이름 언급은 안 하겠다)

게하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위해 구경시장을 찾았다

흑마늘 누룽지 닭강정

원래는 여기하고 다른 쪽을 고민했는데 다른 쪽은 매진이라 어쩔 수 없이 여기를 선택했다(옆에 시식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먹어 보고 구매해도 된다)

바로 앞쪽에 단양에서 유명한 단빵제빵소(나는 안먹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닭강정을 먹었다(처음에는 괜찮았지만 먹다보니 배도 부르고 약간 물렸다..)

밥을먹고 고수대교 야경을 보러 나섰다

여기에서 노래도 나와 밴치에 앉아 야경을 구경해도 된다

게하에서 본 야경

오늘하루 마무리

다음 편 만천하 스카이워크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