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여행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제천에서단양 1박2일여행)

다음날 배는 딱히 안 고팠지만
그래도 먹을 건 먹고 싶어서 식당을 찾았다
여기는 배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충청도 순대라고 한다

가장 많이 주문하는 거는
마늘순대국밥이라 했지만
나는 돼지국밥 하고 마늘순대를 시켰다

그런데 웬걸.. 순대를 시켰더니
국물이 따로 나왔다..
(이모님 말씀을 해주시지..ㅜㅜ)

순대는 그냥 먹기에는 살짝 퍽퍽했다
그래서 국물이 따로 나오는 듯했다
국물은 괜찮았지만 얼큰하게 먹고 싶어서
청양고추와 다진 양념, 새우젓을 넣어 먹었다
전체적으로 그럭저럭 먹을 만은 했다(클리어!!)

 만천하스카이워크

산책로가 이쁘게 잘되어있다
스카이워크랑 같이 구경하기 좋을 듯

모노레일은 고장으로 작동을 안 했다

입장료는 3천 원이었고 셔틀버스는 왕복으로 무료였다(하나 놓치면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버스로 올라오는데 거리가 꽤 멀었고 올라오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곳이 나온다 

단양 시내가 한눈에

포토존인 천사날개

 

 

전망대는 총 3곳이었는데 한 곳은 막혀서 2군데만 봤다(망원경도 무료이용가능)

여기가 가장 길면서 무서웠다
(어느 정도 적응되면 괜찮음)

 

바닥이 막 뚫려있는 게 아니라서 별로 안 무서웠던 것 같다? 🤫

한 3분에서 5분 정도 둘러보다가 내려갔다 

 

내려오면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내려와서 단양강 잔도도 구경하기로

계절별로 풍경 사진이 있었다

여기는 밤에 오면 조명이 켜져서 더 이쁘다고 한다

 

걷다 보니 단양 시내방향이라서 쭉 걷기로 했다 

여기도 중간마다 바닥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물이 엄청 깨끗하네요

마치 동굴 같아서 찍어보았다

풍경 보며 걷다 보니 순식간에 도착한 듯 

화장실은 스카이워크 쪽부터 여기까지
대략 30~40분간 없습니다

단양강 잔도길을 지나니 벚꽃이 이쁘게 피어있다

벚꽃을 보고 있으니 진짜 봄이구나 싶다

 

 

어디 가지 고민하다 살짝 시내방향 쪽으로 걸었다

되게 짜리몽뚱하게? 나왔네

 

원래는 고수동굴을 갈까 하고 고민하다가
포기하고 그냥 집으로 가기로 했다
그래서 다시 단양역 쪽으로 뒤돌아섰다

단양역 까지는 금방이라
이왕 걷는 김에 계속 걷기로 했다

저 멀리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보인다

생각보다 멀지는 않으니
걷는 걸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바로 가는 버스도 없어서 택시 아니면 도보뿐)

여기서부터는 가드레일이 없어서
조금 위험해 보였다 

단양역 도착
왔을 때는 분명 2시 몇 분에
열차가 있는 걸 보고 왔는데
3시 48분 열차밖에 없다고 해서
결국 기다렸다 갔다(이번 여행은 기다림에 연속)
단양(3 : 48분) - 청량리(18 : 2분)
집에 오니 7시 좀 넘어서 도착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