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홀로 울산 영남알프스 신불산 최단코스로 다녀온 후기(울산역-사슴농장-간월재-신불산)
    캠핑, 백패킹 ,등산 2022. 2. 11. 20:02
    방문 당시 10월 중순

    광명에서 10 반경에 출발해서
    울산에 1시 30쯤 도착!!
    원래는 언양불고기를 사 가려했지만 포기했습니다..

    사슴농장입구

    뚜벅이라 택시를 타고 사슴농장까지 왔습니다
    (버스도 있는데 시간대가 안 맞았네요)
    * 차량을 가져올 경우 배내 2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표지판

    자고로 여기서부터 1시간 20분가량
    화장실이 없으니
    밑에서 미리 볼일 보고 올라가는 게 좋습니다~^^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길

    중간마다 어느정도 남았는지 표지판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숨좀 돌릴겸 사진을 찍어봅니다
    안개가 많이 꼈네요

    길은 약간 오르막이지만 크게 어려운 길이 아니라서 초보자분들도 이용하기에는 좋아 보였습니다
    그나저나 올라가는데 비가 살짝씩 내리네요..

    이길이 보인다면 간원재까지 다왔다는거다!!

    진짜 다왔다!!

    알록달록한 화장실~🌈
    이 위로는 더 이상 화장실이 없습니다

    딱 여기까지 대략 1시간 20분가량 걸린듯 하네요

    중간지점에 도착했는데
    비가 많이 내리네요
    잠시 휴게소로 비를 피했습니다
    휴게소에서 쉬다가 다행히도
    비가 그쳐 다시 출발해봅니다

    간월재 인증
    비가 와서 바닥이 적었네요.. ☔

    이제 신불산으로..

    억새 군락지답게 억새들이 빛을 바랍니다

    진짜 운무에다 경치까지 끝내주네요^^

    소나기니? 올라가니 해가 뜨네요
    잠시 쉬어가는곳

    신불산 인증
    간월재에서 신불산까지
    계속 오르막이라 조금 힘들었네요
    그치만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걸 위안삼아 올라왔습니다 ^^

    도착!!

    도착 후 짐을 내려놓고 등산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잠시 휴식 겸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어두워지기 시작

    주변을 둘러보다가 사람들이 올라오지 않아
    텐트를 쳐봅니다 ⛺

    땀에 젖은 옷은 말려두고

    옷을 갈아입고
    조촐한? 저녁을 먹어봅니다
    산 위에서 먹는 라면은 진짜 크~ 🍜

    도넛, 햄버거, 라면 조촐한거 맞나?

    밥을 다 먹고 잠시 쉬다가
    야경은 봐야 하기에 밖으로 나가봅니다

    잠시 가만히서서 잡생각을 날려봅니다..

    빛나는 니모 오라텐트!!
    별은 생각보다 잘 안보이네요..

    울산 야경이 끝내주네요^^
    자고로 저하고 어떤 아저씨 하고만 있었네요
    (차라리 혼자였으면 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서리가..

    등산하시는 분들을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일찍 하산했습니다

    자고로 일찍 올라와서 아침 일출 찍으시는 분들이 계셨음..

    잘 안보이지만 저도 찍어봤습니다

    진짜 다시봐도 억새꽃이 예술이네요..

    휴게소에 내려와서 땅도 다 말랐고 해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바람도 쉬어가는 간월재 휴게소
    영남알프스라 되어 있는데 진짜 그렇게 불릴만하네요^^

    이젠 집으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진짜 또 오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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